[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3일, ‘일과 삶의 균형’ 자기계발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일과 삶의 균형 발전을 위한 우수사례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 저녁 있는 삶의 확산에 앞장서고자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문화공보과 염경석 주무관의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를 포함한 우수사례 7건에 대해 일과 삶 속에서의 가족애 형성 과정에서 축적된 다양한 경험과 자기계발 사례를 바탕으로 발표회가 진행됐다.

특히 염 주무관은 업무능력을 높이는 다소 정형화된 자기계발 외에 스스로의 행복을 위한 유연하고 진정성 있는 자기계발의 중요성을 역설(力說)하며, 낯선 여행지에서의 여행을 통해 접한 신선한 문화적 충격과 이를 계기로 변화하는 자아를 발견하는 값진 경험을 사례로 들어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발표된 우수사례들을 더욱 확산시켜 창의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야근 없는 부서 확대 운영과 연가 활용을 적극 권장하는 등 직원들의 저녁 있는 삶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자기계발을 통해 다소 경직된 공직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구정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에너지들이 많이 발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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