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오투엔비
[ 시티저널 이정현 기자 ] 오투엔비 반승현대표가 제1회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KIWW)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 에티오피아 상하수도 에너지부 차관 제임스(James Dengchol Tot), 주일본 탄자니아 대사 메시아스 치카위( Mathias M. Chikawe)일행과 함께 지난 21일 오투엔비 마을 상수도 설비가 설치된 가평군을 방문했다.
 
오투엔비 관계자는 “이번 에티오피아 상하수도에너지부 차관의 방문은 지난 5월말 대통령의 아프리카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하여 에티오피아병원에 100여기의 정수처리패키지시스템 구축에 관한 협력 MOU를 체결한 것의 답방 성격이 강하다”면서 “현장 방문에서 두 나라의 대표들은 아프리카 각국의 물 문제의 심각성을 이야기 하며 오투엔비의 정수처리패키지시스템의 높은 성능이 솔루션이 될 수 있으니, 적극 협력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오투엔비는 지난해부터 아프리카의 두 나라의 오지를 다니며 각 마을의 수질N등을 측정하며 아프리카 마을들에서 얼마나 문제있는 물을 섭취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투엔비의 반승현 대표는 “아프리카의 물 문제는 돈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과 인권의 문제로 보아야 한다”며 “많은 지역에 생산수의 무상공급 및 장비의 설치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중에 있으며, 탄자니아에서 4명의 대통령을 내각에서 보좌해온 메시아스 치카위 대사 또한 오투엔비의 정수처리패키지시스템이 탄자니아의 각 마을에 큰 문제인 불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클 것이라고 의견을 비쳤다”고 말했다.

같이 참석한 탄자니아 연합대학교 이창기 부총장은 “이번에 오투엔비가 탄자니아 연합대에 설치하는 시범설비는 다르애스살람의 키감보니지역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오투엔비는 현재 키르키즈스탄의 마을 상수도공급사업을 경기도의 지원으로 (사)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유라시아포럼과 함께 진행중에 있으며, 우즈베키스탄의 타쉬켄트에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의 공식요청으로 보틀드워터 공급사업과 함께 현지 제작공장을 만들기 위한 현지회사와 합작사를 설립해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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