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3개 업체 422종 첨단농기계 전시…최첨단 농업기계 변화·정보공유의 장 전망

▲ 농기계자재박람회 개막식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첨단농업기계의 새로운 변화와 정보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2016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첨단ICT와 농업의 만남! KIEMSTA 2016!’이라는 주제로 삼거리공원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28개국 453개사(국내 376개사, 해외 77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7개의 테마별 전시관과 특별관, 기업홍보관 등 9개 전시관이 운영되며 2056개의 부스가 마련되는 등 역대 농업분야 관련 국내 전시회 중 최대 규모로 열린다.

특히, 올해 행사는 스마트팜 및 첨단농기자재 전시로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국내 농기계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첨단 농기계 전시로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창조경제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각국의 453개 농기계 제조업체에서 전시 출품한 422개 품목의 첨단농업기계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총면적 4만㎡ 규모의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농기계자재박람회 개막식

테마별 전시관 운영을 미리 알아본다.

▲ 전시관모습
〔미리보는 전시관〕
전시관은 제1관(경운, 과수, 농산), 제2관(축산, 작업기), 제3관(과수, 축산), 제4관(수확기계), 제5관(과수, 재배관리), 제6관(종합형), 제7관(시설기자재·해외) 등이며, 스마트팜, ICT(첨단농업) 및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특별관과 중소기업제품, 시설자재 등을 전시하는 기업홍보관이 운영된다.
건조기, 잔가지파쇄기, 쟁기 등을 전시하는 제1관은 48개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제2관은 36개 업체에서 결속기, 그래플, 로타베이터 등 축산관련 작업기를 전시한다.
또 제3관에서는 10개업체가 생산하는 SS기, 집초기 등 과수, 축산관련 농기계를 선보이며, 제4관은 22개 업체에서 땅속작물수확기, 동력운반차, 콩탈곡기 등 수확기계를 만나볼 수 있다.
제5관은 87개 업체에서 고소작업차, 동력분무기, 파종기 등 과수, 재배관리 농기계를 전시하며, 제6관 종합전시관에서는 42개 업체가 선보이는 관리기, 이앙기 로우더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장 많은 139개 업체가 참여하는 제7관은 다온보온커튼, 동력전지가위, 부직포, 유압밸스 등 시설기자재와 해외업체 농기계를 둘러볼 수 있다.
이밖에 자동제어 계측기기 등 18개 ICT업체가 생산한 첨단 ICT기기 등은 특별관에서, 지역중소업체 등 51개 회사에서 참여하는 기업홍보관에는 시 중소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시설자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시관과 함께 운영되는 중고농기계 전시경매는 행사기간동안 중고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등 농기계 70대를 전시 경매하게 되며, 농기계 연시장에서는 새로운 기종을 관람객들이 직접 시운전해보는 체험의 장으로 운영된다.
시 박람회 추진기획단 관계자는 “지난 2014년 박람회보다 참여업체가 증가하는 등 업체의 참여와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남은 기간동안 완벽한 전시공간 연출과 준비로 농기계 수출경쟁력 확보 및 농기계산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행사로 치러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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