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월드컵조직위 언론 브리핑…대전서 16·8강, 준결승전 등 9경기

▲ 18일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개막 D-214을 맞아 2017 피파 20세 월드컵 조직 위원회가 신문로 축구 회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실시했다. 대전에서는 조별 예선과 16·8강, 준결승전 등 모두 9경기가 열린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2017 피파 20세 월드컵 조직 위원회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준비 현황 브리핑에서 이 대회가 한국 축구의 재도약과 발전을 이끌 대회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직위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깨운다'는 주제로 18일 서울 신문로 축구 회관 다목적 회의실에서 대회 준비 현황 언론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조직위는 올 3월 창립 후 내년 5월 대회 개막까지 반환점을 지난 현재 시점에서 대회 준비와 자원 봉사, 티켓 론칭과 같은 향후 주요 일정을 안내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 대회 개막 D-200일을 맞아 자원 봉사자 모집과 개최 도시 패키지 티켓을 론칭할 예정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U-20 월드컵 코리아는 대전을 비롯해 전국 6개 도시에서 공동 개최되며, 대전에서는 조별 예선 6경기와 16강·8강전, 준결승전 등 모두 9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브리핑에서 조직위 정몽규(사진 왼쪽)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FIFA U-20 월드컵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한국 축구의 재도약과 발전을 이끌 대회"라고 정의했다.

또 "내년 대회가 기존 시서과 대회 운영 경험을 최대한 활용한 경제적이고 자생력 있는 저비용 고효율 대회의 첫 사례"가 될 것으로 예고하면서 대회 열기가 평창 올림픽까지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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