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15일과 21일 용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10월, 저자와 데이트’를 테마로 베스트셀러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 연계 독서사업 일환으로 동구와 희망의책 대전본부가 공동 주관해 진행되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문학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책을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오후 7시에는 베스트셀러 ‘말공부’로 유명한 조윤제 작가를 만나 고전을 통해 품격 있는 대화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지며, 작가의 인생 그리고 문학에 관한 질문과 작가 사인회가 이어진다.

21일 오전 11시에는 영장류 생태학자의 무모한 밀림 모험기를 다뤄 2015년 화제의 책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비숲’의 김산하 작가가 야생 긴팔원숭이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들을 쏟아내며 신기한 동물의 세계로 인도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주민은 동구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s://lll.donggu.go.kr) 또는 용운도서관(042-259-7022)에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