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난방시설이 열악한 저소득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 후원금으로 난방시설 개선을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동절기를 앞두고 저소득가정에 최소한의 기본적인 에너지 공급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0일부터 가구별로 본격 공사에 들어가 이달 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80% 이내 요건을 충족하고 기름·연탄보일러 등 각종 난방시설의 수리 또는 교체가 시급한 20가구이며,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대 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에 주민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후원금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만큼 저소득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는 물론이고 나눔문화 확산에도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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