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구 동면 수남리 교통사고 위험도로 시도 18호선 선형개량공사

▲ 동면 수남리 시도18호선 선형개량 완공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굽은 도로와 산악지형으로 겨울철에 결빙으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도18호선 동면 수남리 일원 495m구간의 위험도로에 대한 선형개량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동면 수남리 238-4번지 일원에 대해 6억6500만원을 들여 1차로 도로 개선사업을 완료했으며, 수남리 산46-8번지 일원을 4억4000만원으로 올해 3월 착수해 9월에 완공하는 등 1년 2개월 동안 2개 구간의 공사를 추진해 올해 개통하게 됐다.

이구간은 국도21호(병천∼진천)와 국도17호(청주∼진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로 동면지역 87개 기업체 가운데 67개 업체가 이용하고 있다.

급커브구간과 산악지형으로 동절기 결빙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위험지역이다.

지난해부터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시도4호(직산읍 마정리 일원), 시도18호(동면 수남리 일원) 등 3개 노선의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해 올해 모두 완공했다.

이용길 건설도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인해 농촌지역인 동면의 교통흐름이 더욱 원활해지고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내 시도 등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대상지를 면밀히 조사하여 지역주민의 통행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