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2017년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공모사업에 대별수변공원과 대청호자연수변공원 등 2곳이 선정돼 총 7억3000여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기존 개발제한구역 내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녹색여가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지난 4월 국토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5월 현장실사, 8월 제안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특히 대별수변공원 등 2곳은 대청호, 식장산 등 전국적인 관광지 주변 및 도심 인근에 위치함으로써 대전시민을 비롯한 외지의 여행객들로부터 관심과 이용도가 높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동구 대청호자연수변공원 야경

구는 내년에 대별수변공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체험시설, 야영장 및 물놀이시설을, 대청호자연수변공원에는 잔디광장, 생태연못, 비점오염저감시설을 포함해 다양한 휴식 및 볼거리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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