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자동차세 체납 근절을 위해 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강력한 영치활동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영치활동은 전체 지방세 체납액의 36%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해소의 일환으로 2회 이상 체납된 모든 차량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구는 상시 특별영치반을 편성, 자동인식 탑재 차량 및 휴대용 체납조회기를 이용하여 도로변, 상가, 주택가, 공터 등 체납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번호판을 영치할 방침이다.

특히 이 기간 중 매주 화요일 구ㆍ동이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에 나서는 등 관내 전 지역의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번호판 영치활동을 통해 체납자에 경종을 울려 납부를 독려하고 징수율을 높이는 등 재정 확충을 통한 구 재정건전화 및 조세정의 구현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지방세 체납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세무과(251-4291~429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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