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6년 마을공방 공모사업 ’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및 다문화여성의 일자리 창출 등 청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형 마을공방 사업인 ‘마을살림 공작소’는 다문화가정 및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공공 일자리 분야 창출을 목적으로 중앙시장 이벤트홀 2층에 2억 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투입 ▲수공예 작업실 ▲홍보전시실 ▲판매․휴게실 등 실용성과 심미성을 갖춘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마을공방사업은 행정자치부가 일자리 확보와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2015년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2030세대 다문화여성과 경력단절 여성이 참여하여 친환경 커피점토 공예품을 제작․판매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풍부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경험과 수행능력을 두루 갖춘 ㈜커피큐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100% 토양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수공예 제품만 취급하여 현대사회 소비자 트렌드에 적합한 사업으로 구매자들의 기호를 한껏 충족시킬 전망이다.

한편 구는 금년 3월 첫 선을 보인 일자리블로그 전함(戰艦) 운영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단기적 인건비 지급사업에서 벗어나 생산성과 경쟁력을 고루 갖춘 청년층 공공 일자리 모델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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