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9.10과 24일 양일 간 용수골 야외공연장 및 우송대 일원에서 ‘2016년 대학로 연합축제 및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용운동, 자양동 대학로 거리를 젊음과 낭만이 흐르는 문화 거리로 조성하고, 학생 및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일곱 가지 무지개 색깔에 비유하여‘2016. 레인보우 페스티벌’이라는 부제로 개최된다고 전했다.

첫 번째 행사인 대학로 정기공연은 주민, 대학생, 지역 아티스트들의 한마당 축제로 ▲세대공감 콘서트와 벼룩시장을 통한 나눔 한마당 ▲전국 대학생 밴드 경연 대회 예선 등의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일 용수골 야외공연장을 찾아간다.

당일 행사는 대학로 연합축제 전국 대학생 밴드 경연의 예선전이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가수‘박구윤’, 걸그룹 ‘스위티’, 전자현악 퍼포먼스‘일렉티아’등의 초대가수와 대학생 동아리 및 주민 공연으로 펼쳐지는 세대공감 콘서트가 오후 7시부터 펼쳐진다.

나눔페스타는 동부경찰서 및 지역아동센터연합(26개 단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물품 교환 벼룩시장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두 번째 행사인 대학로 연합축제는 24일 우송대 동 캠퍼스 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지역 대학생의 연합운동회인 서바이벌 챌린지 ▲대학생과 구청장이 함께 소통하는 SNS 토크 콘서트 ▲전국 대학생 밴드 경연 대회 본선 ▲나눔페스타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대전대, 우송대, 대전보건대, 한국폴리텍IV대학,우송정보대 등 지역 대학생들이 함께 즐기고 젊음을 발산할 수 있는 명랑 운동회를 시작으로 구청장과 함께 대학생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SNS 토크 콘서트가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전국 대학생들의 젊음과 끼를 만끽할 수 있는 밴드 경연 본선 무대가 오후 7시부터 각각 개최된다.

또한 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나눔페스타 및 먹거리 부스, 대학 학과 홍보부스 등도 함께 운영되어 행사의 풍성함을 더해줄 예정이다.

장인권 문화공보과장은 “우리 지역 대학가에 젊음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대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치를 한껏 발산하고, 지역 주민과 융화되는 성공적인 주민참여형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 및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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