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까지 관내 주택가, 재개발구역, 대전천 등 43곳에 78대 설치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1일 관내 주택가, 재개발구역, 대전천 등 43곳에 총 78대의 방범용CCTV 설치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장소는 대전지방경찰청, 동부경찰서, 동 주민센터 등에서 주민들로부터 수렴한 설치대상지에 대하여 업무담당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CCTV에는 야간에도 컬러영상 확보가 가능한 200만 화소의 저조도 고화질 카메라가 장착됨으로써 관제효율성 향상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먼 거리에서도 쉽게 CCTV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주 및 부착대를 노란색으로 칠해 만일의 범죄심리를 사전에 위축시키는 한편, 주민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감도 전달하고 있다.

이로써, 구는 ▲주택가, 재개발구역, 대전천 등 176곳 240대 ▲어린이보호구역 108곳 170대 ▲도시공원, 놀이터 등 65곳 101대 ▲차량번호 인식용 10곳 27대 등의 방범용CCTV를 운영 중이다.

한현택 구청장은 “지역과 주민의 안전은 최우선으로 확보되어야 할 중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하며, “범죄예방과 함께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CCTV 확대 설치 및 노후 카메라 교체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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