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23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관내 폐수 배출업소 등 27곳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대한 집중점검과 함께 적정관리를 유도하여 쾌적한 환경보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폐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배출시설 설치 허가신고 여부,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 기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드러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계도 등 현지 시정조치하고 그 외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폐수 등 오염물질의 무단방류로 인한 피해는 원상회복이 쉽지 않은 만큼 이번 특별점검이 빈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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