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주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폭염 종합 대책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 141개소에 냉방비, 냉방용품 지원대책은 물론 그날그날 폭염상황 및 행동요령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으로 온열질환 예방 등 주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판암 1동 주민센터(동장 윤재경)에서는 폭염에 노출되는 취약지 대 도로변의 버스승강장, 횡단보도 등에서 대기하는 주민들이 잠시라도 그늘에서 무더위를 피하고 쉴 수 있는 그늘막 쉼터를 설치․운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늘막 쉼터에서 신호대기를 위해 기다리던 한 주민은 “교차로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잠시나마 쉼터에서 뙤약볕을 피할 수 있어 보행자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며“소중한 공간 마련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며칠째 지속되는 기록적인 무더위에 대비하여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폭염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니, 개인위생 및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무더위를 슬기롭게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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