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16일 말복을 맞이하여 구청 구내식당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이 무더위에 지친 직원 300여 명에게 덕담을 전하며 직접 국을 떠 주고 오찬도 함께하는 ‘소통국 Day’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 2014년 9월부터 시작된 ‘소통국 Day’를 통해 얽매인 형식을 벗어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의 소소한 마음까지 함께 하여 구정운영의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말복을 맞아 메뉴인 닭다리황기탕과 찰밥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짧은 시간이나마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직생활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현택 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심신이 지친 가운데서도 구정발전을 위해 묵묵히 업무에 임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운을 북돋아 주는 하루가 되었길 바란다며,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남은 하반기 업무추진에도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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