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6곳을 대상으로 추진해왔던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자양동 목련경로당 등 5곳의 노인보호구역에 이어 삼정동 하람유치원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통안전시설물 신규 설치와 정비 등의 개선사업도 8일 마무리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보호구역 내 도로정비, 보호구역 표지판 및 과속방지턱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등이며 차량들의 감속 및 주의를 유도하는 역할이 기대된다.

이번에 준공된 사업은 지난 1월 사업추진을 위한 현지조사를 시작으로 경찰청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4월, 노인보호구역개선사업은 5월에 착공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개선사업 준공과 함께 각종 속도제한 시설물 설치로 운전자의 감속운전을 유도하는 동시에 시인성도 확보하게 됨으로써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율 감소에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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