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종합복지관·불당신도시 건설현장 찾아 현장근로자 격려·어르신 건강 챙겨

▲ 지웰시티공사현장
[ 충남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구본영 천안시장은 4일 천안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염대응 종합대책’에 따라 분야별 폭염대책을 적극 추진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취약건설사업장 중 불당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시공사 관계자에게 폭염특보 시 건설현장 야외 장시간 근무를 자제하고, 작업 중 15~20분 간격으로 수분(염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 준수를 요청하고,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냉방기 점검 및 어르신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 지웰시티공사현장
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폭염대비 합동T/F팀을 운영 중이며, 특별교부세 및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무더위쉼터 냉방비 지원과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751개소를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폭염특보 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 및 만성질환자 등 폭염 재해약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시 콜센터를 통해서도 위치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재난도우미(노인돌보미, 방문건강관리전담인력 등)를 통해 적극적으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응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용인 안전방재과장은 “앞으로 폭염대비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집중관리 및 건설현장 등 취약사업장 예찰을 통해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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