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량은 평년 보다 많아…10월 일교차 큰 날 많을 듯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세종·충남 지방은 가을이 시작되는 올 10월까지 평년 기온을 웃돌 전망이다.

22일 대전 지방 기상청은 8월부터 10월까지 대전·세종·충남 지방이 3개월 날씨 전망을 발표했다.

대전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달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날이 많겠고,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과 대기 불안정에 따라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올 9월 전반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때가 많겠으며,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후반에는 점차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10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이 많고,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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