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대동 하늘공원 일원에 들어서는 지상2층 규모의 행복드림하우스 착공으로 신 관광명소로서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행복드림하우스는 공중화장실, 소매점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며 대동 골목길에 그려진 벽화, 하늘공원 풍차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조성이 완료될 경우 도심 속 낭만과 휴식공간으로 관광객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대전시 시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하늘공원 입구 좌측편 공공용지를 신축부지로 정하고 지난 5월 설계를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였다.

이 밖에도 구에서는 하늘마을 담장, 옹벽 등 노후된 시설물과 일부 훼손된 벽화를 정비하고, 주변지역과 어울리는 테마를 정한 뒤 그에 맞는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하는 내용의 취약지역 환경개선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새로운 볼거리 및 콘텐츠 제공으로 동구의 관광명소로 큰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광춘 건축과장은 “행복드림하우스 신축은 대동 하늘벽화마을과 하늘공원이 전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화룡점정(畵龍點睛)이라며, 지역활성화를 주도하고 환경을 변화시키는 등 도시경쟁력 제고의 첨병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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