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정현 기자 ] 서비스오픈마켓 위드몬이 오픈 세 달 만에 서비스 등록 1천 건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 스마트창작터 정부창업지원 사업에 선정, 엔젤투자 5억원을 유치하며 비전을 입증한 위드몬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하나로 연계해 모든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한다’는 슬로건으로 인력(용역) 정보를 제공, 중개하는 서비스 오픈 마켓이다.

위드몬 측은 “지난 4월 20일 오픈 한 이후 이용자 간에 서비스의 편의성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세 달 만에 1천 여 건이 넘는 서비스가 등록 됐다”면서 “타 업체의 경우 1년 만에 1천 여 건의 등록을 기록하기도 한 만큼, 3개월 만에 이를 달성한 것은 기념비 적인 성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의 이유로 해당 기업 측은 자체 구축한 안전거래 시스템, 해외거주 한국인 뿐만 아니라, 네이티브 외국인도 쉽게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을 꼽았다. 이곳의 안전거래시스템은 거래가 완벽하게 완료된 이후에 판매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판매자 측에서는 의뢰를 완료하고도 비용을 못 받게 될 가능성을, 구매자 입장에서는 비용을 지불했음에도 완성물을 제공받지 못할 가능성을 방지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발신할 수 있는 SMS시스템으로 주문이 있을 때마다 즉시 알림을 받아볼 수 있고, 해외 거주 번역가에게 paypal로 수익금을 편리하게 송금해줄 수 있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국내 시장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인도 개발자, 해외 거주 한국인 번역가 등 특화된 전 세계 인력을 한 사이트에서 쉽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위드몬 측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지식과 재능, 취미생활이 수익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우직하게 걸어온 그 간의 노력이 이용자 사이에 성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소중한 재능이 가장 적합한 구매자와 연결되어 세상에 빛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드몬은 중개 수수료 20% 절감 없이 작업비를 고스란히 판매자가 받을 수 있는 ‘수수료 0%’ 이벤트를 하반기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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