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여름철 폭염이 절정에 다다름에 따라 전력사용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에너지 절약운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올 여름 전력 수급 전망은 안정적이지만 이상고온 등 예기치 못한 전력 수급 불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종합적인 에너지 절약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중점 추진방안으로 ▲공공청사 냉방기 사용 절약 ▲에너지 절약 대책 본부 구성․운영 ▲에너지 지킴이 운영 ▲여름철 복장 간소화를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에 앞장설 예정이며, 관내 상점․점포 등을 대상으로 개문(開門) 영업 및 과도한 냉방 자제 등의 계도를 통해 민․관이 합동으로 밀도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시민단체와 함께하는 범국민적 운동 및 거리 캠페인 전개를 통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동참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충신 경제과장은 “에너지 절약운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적정 실내 온도(26℃ 이상) 유지와 대기전력 차단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에너지 절감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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