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물놀이장 개장, 8월말까지 이용객에게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상소동산림욕장 내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불볕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오는 16일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전했다.

상소동산림욕장 물놀이장은 지하 청정수를 활용한 650㎡ 규모의 물놀이장으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물놀이에 적격이며,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평상, 정자 등이 잘 갖추어진 휴식공간으로 이용요금 또한 무료로 해마다 여름휴가철에는 많은 이용객들이 찾고 있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말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목요일은 대청소 관계로 오후 4시까지만 운영된다.

구는 개장에 앞서 ▲바닥면 보수작업 ▲물놀이장 주변 정리 ▲화장실 및 탈의실 시설 점검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손님 맞을 채비를 마쳤다. 이 밖에도 주차 및 안전요원 13명을 배치하여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물놀이장 운영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예년에 비해 기존 탈의실을 리모델링하여 여성 탈의실 내 수유공간을 조성하여 영아를 키우는 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질병 없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도 의뢰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세심하게 살핀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림욕장 입구 자동차 야영장인 상소오토캠핑장이 있어 캠핑과 물놀이의 재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상소오토캠핑장은 1만 6962㎡의 면적에 캠핑사이트 50면과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캠핑장으로 최근 이용객들의 큰 각광을 받고 있다.

권태웅 공원녹지과장은 “동구의 대표적 휴양지인 상소동산림욕장을 방문하셔서 가족․연인과 산림욕과 물놀이도 함께 즐기시고, 인근 캠핑장에서 자연을 벗삼아 생활 속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소동산림욕장은 대전시내에서 금산방면으로 가다가 남대전 IC를 지나 17번 국도 옛길인 산내길로 진입하면 4km 지점 좌측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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