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정현 기자 ] 코인에스에서 제공하는 한국 비트코인 거래소의 6월20일 종합 지표 결과, 시장 점유율 70.5%을 보유한 국내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빗썸이 누적 비트코인 거래액 2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빗썸 김대식 대표는 “현재까지 약 250만 비트코인 거래액이 누적됐으며, 이는 현 시세로 환산 시 원화로 2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트코인 외에도 블록체인 핀테크 해외 송금 서비스인 빗썸 트랜스퍼(Bithumb transfer)와 같은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문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빗썸 트랜스퍼는 블록체인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기존 대비 1/5수준의 저렴한 해외 송금 수수료와 30분 내에 해외 송금을 완료할 수 있는 차별화 장점을 보유한 차세대 해외 송금 서비스다.

김 대표는 “최근 일 거래액이 1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비트코인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수요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안전자산으로서의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7월부터 채굴량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등 희소성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국내 최대의 비트코인 거래량을 바탕으로 한 블록체인 핀테크 서비스부터 블록체인을 활용한 IoT와 스마트 컨트렉트(Smart contrac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Global Blockchain Platform) 선두 기업으로 발전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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