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대표 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 후원금 지원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동(洞) 희망나눔사업이 본격 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각 동별 자체 실정에 적합한 주민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발굴·제공하게 되는 동 희망나눔사업 중 가양1동(동장 박형만)의 ‘시원한 여름나기 선풍기 지원사업’이 29일 첫 선을 보였으며, 나머지 동에서도 사업별 시기에 따라 곧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모든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별 주요사업에는 ▲중앙동 ‘오늘은 좋은 날’(장보기를 통한 맞춤형 생필품 지원) ▲대동 ‘보일러 교체 및 방충망 설치 지원’ ▲가양2동 ‘내 생애 가장 특별한 생일’(한부모가정 자녀 생일 축하) ▲성남동 ‘테마가 있는 돌봄서비스’(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정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대청동 ‘천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나들이’(어르신 목욕서비스 등 제공) 등이 있다.

한편, 이날 가양1동 복지만두레(회장 박용우) 회원,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은 여름철 더위 극복에 도움이 될 선풍기를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 저소득가정 50세대를 방문 전달했다.

한현택 구청장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과의 행복한 동행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상당한 기여를 해왔던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을 시금석으로 본격 시작하게 된 동 희망나눔사업이 성공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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