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2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5급 이상 관리직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대전여성단체연합 임정규 사무처장의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의 이해와 정책 연계 방안’ 및 대덕대 송정옥 교수의 ‘사례 중심 성별영향분석평가와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은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 예산 제도의 이해와 전문성 강화 ▲사례중심 성평등 정책 공감 및 부서장 역할 인식, 우수사례 소개 ▲여성친화 정책 연계 등으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란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정책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윤여문 생활지원국장은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계기로 관리직 공무원의 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분위기 확산 및 성평등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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