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23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박용재 부구청장 주재로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개혁 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주민행복 실현을 저해하는 생활밀착형 규제개혁 과제 42건을 발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금번 주요 발굴 과제는 ▲자치구 지방교부세 교부대상 확대 ▲가족관계등록부 등의 증명서 신청 간소화 ▲긴급지원(의료지원) 지급기준 개선 ▲주거환경개선사업 정상화를 위한 법령 개정 등이다.

분야별로는 기업애로 12건, 주민생활 안정 6건, 행정제도 개선 24건이며, 부서별 면밀한 검토를 거쳐 자체 처리 과제는 신속히 정비하고, 시와 중앙부처 해당 과제는 개정을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반영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구는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한 꾸준한 경청으로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박용재 부구청장은 “지역의 균형성장을 저해하는 과감한 규제개선에 앞장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만한 성공적인 규제개혁을 위해 가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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