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2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밝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장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예방 및 근절을 통해 보다 성숙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법률사무소 유림 대표 변호사인 이선경 강사님을 초청하여 ▲성폭력․가정폭력 사례 및 개념 ▲피해 발생 시 구제 절차 ▲주요 법령 내용 등에 대해 다양한 법률 지식과 사례를 중심으로 청중들의 눈높이에 맞는 명쾌한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 이선경 강사는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직장 성폭력․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솔선수범 노력과 존중과 배려로 함께하는 공직풍토 확립에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역설(力說)했다.

신재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성폭력․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공직자들의 건전한 가치관 함양 및 건강한 가정생활과 성숙한 조직문화 확립에 앞장서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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