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공원녹지시설의 효율적인 위탁관리를 위해 추진 중인 공원가꿈이사업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공원관리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여 효율적인 공원관리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상은 도시공원 30개소, 열린 교정 7개소, 녹지시설 9개소 등 총 46개소로 공원 청결상태, 폐자재 등 적치 여부, 시설물 관리 상태, 회원참여도, 운영일지 관리 여부 등에 대해 중점 평가에 나선다.

구는 별도의 지도점검반을 구성, 활동일지, 실적보고서 등의 서류평가와 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평가하며, 평가 결과 2개 우수단체에는 표창을 수여하고, 2개 미흡단체에 대해서는 주의 후 3회 이상 누적 시 다음 연도 협약에서 제외하는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장인권 공원녹지과장은 “주민들이 직접 공원관리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기르고, 활발한 구정참여를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코자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보다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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