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 등에 강풍…예상 강수량 20~60mm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5월의 첫 주를 시작하는 2일과 3일 강한 바람과 함께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29일 대전 지방 기상청은 중국 중부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음 달 2일 오후 충남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내륙으로 확대되고, 3일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고 밝혔다.

대전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면서 다음 달 2일 낮부터 3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고, 충남 서해안과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전망으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 예방에 대비를 당부했다.

또 한랭전선이 통과하는 다음 달 3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대전·세종·충남의 예상 강수량은 20~6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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