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호텔에서의 돌잔치 장면들
[ 시티저널 이정현 기자 ] 돌잔치는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이벤트 중 하나지만, 떠들썩하게 진행하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소규모로 진행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겉치레보다는 가까운 이들과 함께 실속을 살리려는 경향이다.

특히 돌잔치는 두고두고 보며 추억할 수 있는 사진 촬영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스냅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고급스러운 공간이 각광받는 추세다. 이에 호텔 돌잔치가 인기 있는 편이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그랜드하얏트, 신라호텔, 리츠칼튼, W 워커힐 호텔과 같은 고급 호텔에서는 돌잔치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러브스펠스냅, 마르코스갤러리의 스냅사진 전문가에 따르면, 호텔 돌잔치의 경우 한식, 중식, 일식, 뷔페 등 고품격의 음식 선택이 가능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채광으로 멋진 스냅 사진을 찍는데 도움 되는 편이라고. 무엇보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한 사진은 시간이 지나도 촌스러움이 느껴지지 않아 더욱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다.

다만, 특색 있는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는 같은 장소일지라도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며, 다른 느낌과 색감으로 촬영하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최광혁스냅, 해브히스토리의 스냅 사진 전문가들은 “호텔 돌잔치의 경우, 호텔만의 특징과 공통점이 있기 마련이므로, 호텔 촬영 경험이 많은 스냅 작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스냅 업계에서도 이런 부모들의 니즈를 반영한 돌스냅 패키지가 인기 를 끌고 있는 편이다”고 말했다.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것이 아닌, 1인 전문작가의 시스템으로 움직이고 있는 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1인 돌스냅 작가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것과 동일한 수준의 멋진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다는 신뢰감을 얻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인기 스냅 작가들의 경우, 대부분 1인작가 시스템으로 움직이고 있어 예약이 미리 차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소 8개월 전에는 문의와 예약이 이뤄져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