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까지 신청하세요


대전광역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업체에 맞춤형 방식으로 공급하는 산업용지 입주수요자 사전 접수가 13일 시작된다.

대전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산업용지 개발사업지 3개 지구를 대상으로 오는 6월 13일까지 사전 입주수요자를 접수하고 수요자의 기호를 미리 파악해 이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 맞춤형 산업용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개발사업지를 방현지구(280,240㎡), 신성지구(265,206㎡), 죽동지구(972,756㎡)로 나눠 방현지구는 연구시설 3필지와 생산용지 5필지, 신성지구는 연구시설 2필지와 생산용지 10필지, 죽동지구는 연구시설 1필지와 생산용지 3필지, 아파트형공장 2필지로 조성해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주신청자격은 사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입주자격을 갖춘 법인으로 중금속 배출업종을 비롯한 지정악취물질, 특정대기, 수질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업종은 제외한다. 입주신청은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고객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시는 이번 입주희망자 사전모집은 대덕특구내 수요자의 필요사항을 파악해 원활한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입주희망 신청수요자를 대상으로 최종 입주자 선정을 하거나 용지공급계약을 하는 것은 아니며 최종 입주자 선정은 본 용지공급공고를 따로 부쳐 입주심사 절차를 거쳐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입주희망 신청자는 향후 본 용지공급시 입주심사를 신청할 경우 이번 입주 희망 신청 사실을 감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개발사업은 오는 8월 실시계획(안)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산업용지를 공급하게 된다.

이 밖의 자세한 사항은 토지공사 충남지역본부 고객지원팀(042-530-2661, 26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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