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제주도펜션하바다통나무집

[ 시티저널 이정현 기자 ] 3월이 다가오면서, 곧 전해질 봄 소식에 설레는 이들이 많지만, 아직 대다수 도시는 칼바람에 얼굴이 얼얼할 만큼 추운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일기예보에서는 지난 주말 눈이 내린 것에 이어 며칠 간 반짝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 했다.

다만, 따뜻한 남쪽에 위치한 제주도는 도심과 달리 일찍 봄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는 서울에서 3월 말일 경 개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제주도 서귀포에서는 중순이면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봄을 상징하는 꽃들을 일찍 볼 수 있는 3월 추천 여행지 제주도는 넘실대는 푸른 바다와 붉은 동백꽃, 노란 유채꽃 등의 어우러짐이 일품이며, 갖은 해산물은 물론 특산품인 감귤, 한라봉, 천혜향 등도 즐길 수 있다.

유명한 제주 올레길을 가족, 커플, 친구와 함께 산책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특히 ‘바당올레’를 가장 잘 재현한 코스로 꼽히는 올레8코스는 제주 숨은 비경인 존모살해변과 갯깍주상절리, 중문올레길 코스와 배릿내오름 등도 볼 수 있어 올레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올레 8코스의 종착지점으로 유명한 대평리 마을의 하바다통나무집펜션은 올레8코스 뿐아니라 각종 유명 관광지도 지척에 있어 관광하기에 편리한 제주도펜션으로 꼽힌다. 제주도 최고의 관광 메카인 중문관광단지가 자동차로 십분 거리에 있는 중문펜션일 뿐아니라 천지연 폭포, 박수기정, 성산일출봉, 한라산 등이 가까운 서귀포펜션인 것.

와이파이, 세스코, 세콤 등 각종 편의 시설과 바비큐 그릴을 포함한 취사 도구를 완벽히 갖춰 내 집처럼 편안하게 숙식할 수 있으며, 모든 객실이 복층독채펜션으로 되어 있어 다른 여행객에 방해 받지 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전 객실 바다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바닷가펜션인 점도 특색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통나무와 목재를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지어져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산림욕 효과와 자연 속 힐링 효과도 즐길 수 있다. 통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로 숲속에 있는 듯한 상쾌함을 느낄 수 있으며, 나무가 온습도를 알아서 조절해 사계절 언제든 보송보송한 실내에서 머물 수 있다고.

제주펜션 하바다통나무집팬션 서언아 대표는 “겨울철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내 집처럼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머물 수 있도록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모든 식기는 끓는 물에 소독하는 등 직접 시설 관리를 하고 있으며, 공정위 분쟁해결지침을 따르는 등 양심적인 운영으로 단골 고객과 두터운 신뢰를 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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