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이 써온 시 모아…직접 촬영 사진 삽입하기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한국타이어 대전 공장 설비보전팀 배전반에서 28년째 근무 중인 안광수 씨가 계속되는 바쁜 일정 속에서 자신이 틈틈이 써온 시를 모아 '광수 생각'이라는 이름의 시집을 펴냈다.

그가 본격적으로 시작 활동을 펼치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이다.

등산을 좋아하는 안 씨가 산과 들을 다니며, 공장 안에 핀 무수한 꽃들과 나무를 보며 자신만이 갖게 된 느낌을 그대로 잊혀버리기 아쉬운 마음에 몇 자씩 적어보던 습관이 지금까지 오게 됐다.

안 씨는 자신의 시집에 시는 물론 직접 촬영한 꽃과 나무 사진을 삽입시켜 보는 이에게 색다른 묘미를 제공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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