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통합시스템 구축사업’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처리시간 단축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천안시가 시민중심, 기업중심의 도시, 행복천안 실현을 위하여 공약사업인 ‘시민이 감동하는 원스톱 민원통합시스템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난해 12월 착수한 ‘천안시 민원통합시스템 구축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사업추진 방향, 설계계획 등을 점검했다.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시큐에이스는 이날 중간 보고회에서 전국 최초로 민원창구통합시스템 구축에 따른 민원 즉결처리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민원구현을 위해 직원들의 전화민원처리시스템 및 민원 사후관리로 추가답변 요구처리 시스템, 콜센터 상담사 즉답처리 강화시스템, 직소민원 처리시스템, SNS(트위터, 블로그연계)처리 시스템 구축계획을 밝혔다.

또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건축행정의 ‘세움터시스템’과 온라인 공장설립의 ‘페미스시스템’의 복합서식민원 연계 시스템을 구현하는 등 소통과 감동행정 강화를 위한 다양한 채널을 연동하는 원스톱처리 시스템 구축계획을 제시했다.

홈페이지를 통한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하여 보다 빠른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천안시 콜센터시스템, 페미스시스템, 세움터시스템, 천안시 온나라전자결재, 천안시홈페이지를 통한 새올행정시스템 민원 연계로 민원·제안 접수, 등록, 통계 분석, 신청민원 진행상태 파악, 진행사항, SNS 문자 서비스 기능 등 다양한 시스템을 연동하여 구축할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모든 민원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처리 간소화 등 민원통합정보를 일원화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통합민원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간부들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월말 최종보고회를 갖고 4월중 시험 운영과정을 거쳐 보완사항 등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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