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무량 마을서 주민과의 대화 통해 민원 실태 파악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김석환 홍성군수의 연두순방을 겸한 민생투어가 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20일 오후 결성면 원무량 마을을 찾았다.

김군수가 찾은 원무량 마을은 천년고찰 고산사를 품고 있는 청룡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부락으로 최근 주변 지역에 공장과 축사등이 들어서며 환경오염에 따른 민원이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이날 군수와의 소통 시간 역시 주민들은 환경과 관련된 민원을 주로 제기했고 김군수는 실태파악후 처리를 약속했다.

주민들은 또 ▲상수도 공급 지원 ▲고산사~마을(무량리 493-7) 석축 설치 및 배수로 정비 ▲축사 신축 반대 ▲산불위험으로 임도 차단요구 ▲무량리 436~438번지 90m 구간, 406-1~405번지 250m 구간, 무량리 14~21-2번지 610m 구간 농로포장 및 배수로 정비 등을 건의했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는 이상근 홍성군의회의장, 박만·이선균 홍성군의원을 비롯해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당공무원들이 배석해 주민들의 건의를 일일이 체크했다.

한편 결성면 무량리는 면소재지에서 북쪽으로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39가구 8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