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4일 브리핑실 방문 신년 간담회서 밝혀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구본영 천안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시민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천안 명칭을 만들어준 고려 왕건과 태조산과의 관련된 학술사업을 진행해 천안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찾겠다”고 밝혔다.

구시장은 또 “올해 지역발전의 중심축으로 국토의 동서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를 추진하겠다.”며 “동서 내륙철도가 연결된다면 충남을 비롯한 충청권이 모두 발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구 시장은 “'서해안산업벨트-내륙산간-동해안 관광벨트'를 연결해로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직선철도가 건설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충북도, 세종시와 함께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시장은 “만남과 헤어짐의 천안삼거리공원도 활성화를 통해 천안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그는“행정자치부와 공무원 신규 임용자에게 조선시대 청렴과 위민의 상징인 암행어사 박문수 묘와 애국충절의 유관순 생가를 방문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며 “박문수길, 유관순길, 조병옥길, 홍대용길 등 10여㎞의 역사문화둘레길 조성으로 역사문화 보존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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