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더라인성형외과

[ 시티저널 이정현 기자 ] 더라인성형외과가 “세계적 권위의 의료평가기준인 JCI 인증 획득 심사를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JCI는 미국 의료기관 평가기구 The Joint Commission 의 산하기관으로 1994년 미국에서 자국 내 병원을 평가, 인증할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적인 의료기관평가 기구다.

더라인성형외과는 올해부터 한층 강화된 JCI 기준집 5판을 기준으로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JCI 인증기준집 5번째 개정판은 304개의 엄격한 인증기준과 1,222개의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의료진 교육 및 인간 대상 연구 부문이 추가되고,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 부분에서 더욱 기준이 강화됐다.

병원 측은 “오직 환자만을 생각한 안전한 의료 환경 및 진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의학교육과 임상연구 분야까지 다각도에서 가치와 자질을 평가 받은 끝에 무사히 심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의료평가기관일 뿐 아니라 올해 더욱 까다로워진 ‘JCI’ 인증 심사 완료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인증은 3년마다 재 인증을 받아야 효력을 유지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심사 받을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과 진료 시스템을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JCI는 WHO세계보건기구가 인정하는 국제의료기관 평가위원회이기도 하며,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 기록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JCI 인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연습한 감염관리 매뉴얼대로 움직인 서울성모병원과 이화의료원 등은 메르스의 병원 내 확산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는 등 메르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