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6시 30분부터 천안제일고등학교 출발, 퍼레이드 시간 교통통제 협조 이뤄져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천안흥타령춤축제2015’ 거리퍼레이드가 지난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천안 제일고를 시작으로 신세계백화점까지 공연을 펼쳤다.

지난 6일과 서울명동에서 구름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탄성을 자아냈던 거리퍼레이드는 9일 저녁 6시 30분부터 천안제일고등학교를 출발하여 천안역→방죽안 오거리→신세계백화점 앞 2.2㎞구간에서 축제분위기를 이끌며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했다.

행사 참여자와 관객이 다 함께 즐기는 ‘천안흥타령춤축제’의 백미 거리퍼레이드는 춤으로 해외 18개 팀, 대학생 4개 팀, 춤 단체 4개 팀 등 총 35개 단체 1828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26개 팀이 춤과 음악으로 열띤 퍼레이드경연을 펼쳤다.

취타대를 선두로 구성된 퍼레이드 행렬은 △흥타령서포터즈△카자흐스탄, 대만, 태국, 브라질, 이집트 등 해외민속춤△국제자매도시 문등구△대학교와 춤 관련단체의 화려한 춤과 음악이 뒤따르면서 시민, 관람객들과 하나가 된 행사가 이뤄졌다.

거리퍼레이드는 출발지와 도착지, 버들6거리, 천안역, 복자여고 앞,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화려한 퍼레이드 공연을 펼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고, 도착지인 신세계백화점 앞에서는 참가팀별 공연에 이어 참여자와 관람객이 함께 흥타령 춤추기, 강강술래 등 대동한마당과 불꽃놀이 이벤트가 펼쳐졌다.

거리퍼레이드구간에 부분 또는 전면 교통이 통제됐지만, 사전에 시민들에게 구간 별 교통 통제와 현수막 부착 등 홍보를 해왔고, 주요장소에 경찰관, 모범운전자, 공무원 등 274명을 배치하여 차량진입 통제, 행사구간 주정차를 통제하면서 원활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천안흥타령춤축제의 백미 거리퍼레이드에서 ‘레인보우 치어’팀이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지난 9일 저녁 6시 천안제일고등학교를 출발해 신세계백화점 앞 2.2㎞ 구간에서 펼쳐진 거리퍼레이드는 수많은 시민이 연도에 나와 환호했으며, 총 34개 팀 2000여명이 상징물, 각국의 민속춤, 퍼레이드경연 등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영예의 대상은 한국식 액션 치어리딩과 미국식 스턴트 치어리딩을 혼합하여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관람객과 하나 되는 분위기를 연출한 ‘레인보우 치어’팀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금상에는 아프리카 전통댄스를 선보인 ‘국제청소년연합’팀이, 해외 팀 금상은 조지아 팀이 수상했다.

은상은 젊음의 자유와 에너지를 상징하는 힙합음악을 바탕으로 300여명의 군무와 힙합 퍼포먼스를 펼친 ‘문화의 숲 코드’팀과 해외팀으로 폴란드 팀에 돌아갔다.

또 동상은 단국대학교팀과 인도가, 장려상은 ‘댄싱무하’, 선문대학교, 이스라엘, 말레이시아 팀 등 4개 팀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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