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정현 기자 ] 월남쌈&샤브샤브 프랜차이즈 전문 ‘꽃마름’이 웰빙 트렌드에 맞는 샤브샤브 샐러드바 창업으로 연 매출 300억을 돌파, 창업 시장의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음식 프랜차이즈는 인기아이템인 만큼 경쟁 또한 치열해 더욱 더 예비창업자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힘든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꽃마름’ 성공 신화의 주역인 김상철 대표는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과 마음을 소통한다’는 기업 정신이야말로 성공 신화의 초석이 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다. 고객이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양질의 샐러드바와 샤브샤브를 제공하기 위해 동원 홈 푸드로부터 식자재 공급을 받는 등 신선한 재료를 엄선하고, 메뉴를 개발한 것.

샤브샤브업계에서 드물게 완제품을 배송하여 식자재 공급을 받고 있으며, 통합 주문관리시스템(SMILE)에 의한 체계적 관리, 물류 관리전용 시스템(LMS), 위치기반 시스템(LBS)등을 도입, 엄격한 식자재 물류 관리와 상품검수를 통해 최상의 제품을 생산 및 가공하여 신선 식품들이 전국 가맹점으로 신속하게 배송하도록 한 것을 특성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샤브샤브, 월남쌈 등 메인 요리와 함께 선보이는 신선한 샐러드 및 열무국수, 호두바게트, 디저트 커피 등 풀코스 런치메뉴가 그것으로 1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 차별화 전략에 성공했다.

또한, 가족이 한번 외식을 하더라도 가족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실속형 레스토랑이란 콘셉트로 ‘샤브&뷔페’뿐 아니라 ‘샤브&카페’, ‘샤브&샐러드바’를 선보이고 있으며, 월남쌈 샤브와 최근 트렌드인 웰빙음식들이 더해진 것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연령층에 어필할 수 있었던 힘이 됐다.

김대표는 가맹점주를 ‘가족’같이 생각하는 기업 정신 또한 성공 요인이 됐다고 전한다. 가맹점 중심의 지원 시스템을 구축, 전국 상권 특성 및 창업자 여건에 맞는 가맹모델을 지원해 각 점주의 창업 성공에 이바지하는 동반 성장으로 연 매출 300억 돌파의 신화를 이룰 수 있었다는 것.

김 대표는 “고객의 큰 사랑에 힘입어 창업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만큼 ‘세브란스 병원 희귀난치 질환 환아 진료비 후원’, ‘교복나눔캠패인’ 등 사회 환원 및 선행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꾸준히 진행하는 기업문화의 일환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정착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