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굿모닝총각들

[ 시티저널 이정현 기자 ] 뺑소니 차량을 추적한 용감한 택시 운전 기사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22일 인천 안산, 수원중고차매매사이트 전문 굿모닝총각들(www.goodmorningguys.co.kr) 리뷰게시판에는 세간에 화제 되고 있는 ‘뺑소니범 추격해 잡은 택시기사’ 블랙박스 영상이 생생하게 올라왔다. 굿모닝총각들은 수입중고차 및 국내중고차매매를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중고차매매전문업체이며, 해당 영상은 서울마포경찰서에서 제공했다.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빨간 신호에도 멈추지 않고 질주하던 검은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치는 아찔한 모습이 담겨 있다. 보행자의 몸이 위로 솟구쳤다가 떨어졌지만, 문제의 차량은 그대로 속도를 올려 신호 위반, 불법 유턴까지 하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 광경을 목격한 택시 운전 기사는 승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뺑소니 차량을 추격하기 시작했으며,이에 당황한 뺑소니 차량은 자신이 사고를 낸 지점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분노한 시민들이 범행 차량에 물건을 던지기도 했으며, 결국 택시는 차량을 멈추게 하는데 성공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택시 기사 분과 시민 분들 모두 멋지다”, “자기 일 아니면 나서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직까지는 살만한 나라인 것 같다”,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뺑소니 차량 운전자는 범행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22%의 만취 상태으며, 피해자는 다행히 왼쪽 허벅지가 살짝 찢어지는 정도의 경상을 입어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한 굿모닝총각들은 중고차허위매물 가능성을 막기 위해 이벤트 차량을 제외한 전 차량에 정찰가를 도입, 허위매물없는 중고차 사이트로 신뢰를 높이고 있으며, 전 직원 고정 월급제를 도입해 딜러가 인센티브를 위해 고객을 기망할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초보중고차매매자 또는 여성중고차매매자도 안심하고 매매할 수 있도록 사고이력조회 무상 지원과 성능점검기록부를 제공하며, 각 보증기간 및 가입조건에 따른 차종 별 가입금액 지불 후, 차량 고장 시 소액의 자기부담금만 내면 다양한 차량부품 교환 등 성능유지를 보장받는 합리적인 상품보증제도(워런티)도 마련했다. 수입중고차도 가입할 수 있으며, 보증기간은 무상수리(30일), 일반부품보증(6개월), 연장보증(5년)으로 나뉘고, 전국 굿모닝총각들 제휴점에서 수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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