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정림사지, 부소산성, 능산리고분군 무료 개방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부여군은 오는 26일부터 10월4일까지 개최되는 제61회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로 개방하는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지난 7월4일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역으로 백제문화제의 주행사장인 정림사지와 부소산성 그리고 능산리고분군, 나성으로 1400년전 백제의 찬란한 역사를 보다 많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금년 백제문화제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정림사지와 부소산성을 중심으로 행사장을 이전하여 백제인의 일상생활을 현재에 재현하고 유적 및 경관을 활용하여 도심형 축제로의 전환을 시도한다.

행사장 이전으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게 될 정림사지와 부소산성은 다채롭고 다양한 조명으로 백제의 미를 표현할 예정이어서 가을밤의 정취와 백제의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도록 오전9시부터 밤11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한편, 9월 2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제61회 백제문화제는 수륙대재 등 11종 제․불전, 7종의 경연 및 36종 공연 프로그램, 부소산 산성밟기 등 36종 체험, 백제테마로드전시관 등 다양한 전시와 9종의 병행행사와 기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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