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 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더불어 함께하는 백제문화제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을 알리는 제61회 백제문화제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주민, 기업, 기관· 단체 등에서 관심을 갖고 후원을 하고 있어 백제문화제에 대한 지역민들의 참여의식이 높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종호)에서는 제61회 백제문화제가지역민들의 작은 정성들이 문화예술 후원을 통하여 이뤄진다면 내가 참여한 축제라는 참여의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고, 문화예술 기부문화 조성으로 백제문화제 발전을 위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준비하여 왔다.

이에, 7월 초부터는 시·군청 및 지역기업, 단체, 협회 등을 직접방문하고 추진위 홈페이지, 공문, 엽서 발송을 통하여 백제문화제 홍보와 더불어 후원금품 모집에 적극적인 동참을 안내하면서도 문화예술 후원에 대한 생소함으로 다소 어려울거라 생각했으나 이는 기우에 불과했고 지역주민, 기업, 단체, 요식업체 등 후원의 줄을 잇고 있어 1달여 만에 목표액의 30%가 모금 되었다.

이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또 다른 축제의 장이 될 백제문화제라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아니할 수 없다.

최종호 백제문화제추진위원장은 “이번 백제문화제는 백제역사 유적지구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처음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자립형 축제로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61회 백제문화제는 ‘백제 다시 태어나다’를 부제로, 9월 26일부터 10월 4일(9일간)까지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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