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시가지 이전, 도심형 축제로 개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제61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가 한창이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실·과·관·소장 및 읍·면장 등 관계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문화제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여군 문화축제추진단의 총괄적인 준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각 실·과·관·소 및 읍·면의 각 부서별 분담 역할과 행정 지원 계획을 점검했다.

이용우 군수는 “올해는 행사장이 시가지로 이전되어 도심형 축제로 개최되는 만큼 교통 소통과 주차 문제, 소음민원,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관리, 지역상권 활성화 등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행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제61회 백제문화제는 9월 25일 고천제로 시작하는 11개의 제불전과 백제역사문화행렬 등 3개의 행렬, 행사장 경관조명 및 백제테마로드전시관 등의 볼거리와 석탑로 및 관북리 유적일원에 조성되는 백제문화·놀이 등 2종 36개 종목의 체험프로그램, 그리고 정림사지, 부소산성, 석탑로에 마련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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