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물가·건강·생활민원 등 7개 분야별 계획 수립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계룡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25일까지를 추석맞이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비상진료·위생안전 등 분야별 대책을 수립, 사건사고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 물가관리와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통해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보면 재해·재난·안전사고 대책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주요사업장 등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소방서와 함께 화재 등 각종 사고 시 가용 소방력 초기 집중투입 등 화재 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한다.

아울러 명절이면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와 성수품의 지역특산물 둔갑판매 예방을 위해 추석 성수품 취급 대형마트, 도소매업소·축산물·수산물 취급 등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매점매석 및 원산지 표시위반 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로시설물을 점검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 활동 강화 등 교통안전 대책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등 비상의료체계를 구축,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지원하며 각 면·동사무소에서는 지역 유관기관과 봉사단체와 협력,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 중 시민과 가족들이 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했으며, 각 분야별 철저한 대비를 통한 사건·사고 예방으로 안전하고 넉넉한 한가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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