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2억 2000만원 규모…9월 28일 이집트 과기부 공동 워크숍 개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세계 과학 도시 연합(이하 WTA)과 한남대학교 산학 협력단이 이달 13일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과학 연구와 기술 응용 도시(아하 SRTA) 마스터 플랜 수립과 사업 타당성 분석을 위한 19만 달러, 한화 2억 2000만원 규모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이집트 SRTA사업은 UNESCO 협력 사업 가운데 기술 지원 사업의 일환이며 한국형 과학 단지 모델을 해외에 본격적으로 수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WTA는 다음 달 28일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이집트 과기부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워크숍에서는 과학 단지 개발의 세계적인 추세, 과학 단지 개발을 위한 마케팅 전략과 재원 확보, 과학 단지에서 연구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집트에서 과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이를 시작으로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과학 연구와 기술 응용 도시 마스터 플랜 수립과 전문가 파견, 기술 지원 활동 등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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