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6억원 투입 56개 분야 다양한 사업 펼쳐

[ 시티저널 박현수 기자 ] 천안시가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및 사회봉사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14년 창업형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충청남도가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창업형노인일자리사업평가결과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양봉사업단이 3등급 평가를 받아 14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노인들의 건강유지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총사업비 36억을 투입,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해 19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교통안전봉사단 운영△푸른산지킴이△아동안전지킴이△천안실버택배△거리환경개선사업 등 노인들에게 적합한 58개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한 바 있다.

시는 올해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36억여원을 들여 1799명의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65세이상 기초연금수급대상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활력있고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노인복지사업으로 매월 35시간 활동하고 월20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수행기관으로는 대한노인회천안시지회,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아우내은빛복지관, 쌍용종합복지관, 백석대부설실버타운 등 5개 기관으로 거리환경지킴이, 강사파견사업, 푸른산지킴이, 급식도우미등 56개분야에 걸쳐 하는 사업이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중 양봉사업, 천안실버택배, 실버시니어카페, 매장운영 등 창업형 일자리사업은 기술을 배우고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많은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이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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