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온누리공주시민 80명 대상 팸투어 진행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비롯한 공주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리기에 온라인상의 공주시민인 ‘온누리공주시민’이 나선다.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온누리공주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과 29일 2회에 걸쳐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온누리공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온누리공주시민 80명이 참여,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일대를 돌며 문화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백제문화를 이해하는 시간과 금강변 일원에서 수상레저 체험과 공주 로컬푸드 직매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가진 세계적인 역사도시로서의 품격을 널리 알리는 한편 온누리공주시민을 고맛나루장터의 단골고객으로 확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개척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팸투어에 앞서 8월 21일 19시에는 한옥마을에서 온누리시민제도 운영위원회를 열어 고맛나루장터 활성화와 제61회 백제문화제 웅진성퍼레이드의 성공적 참여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다음날 온누리시민과 함께 팸투어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온누리공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여 세계유산을 품은 공주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온누리공주시민들이 공주에 애착을 갖고 자주 방문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공주시민제도는 도·농간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으로 전국적으로 가입자 수가 39만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온누리공주시민에게는 공주 문화유적지 무료입장, 공주한옥마을 숙박료 할인,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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