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9일까지, ‘제10회 논산시 청소년문화제’...진로·직업 박람회, 청소년 희망콘서트 등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논산시가 청소년의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논산시 청소년 문화제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논산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행복한 청소년! 꿈과 끼를 펼쳐라!”란 주제로 ‘제10회 논산시 청소년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청소년 문화제는 그동안 각 기관․단체에서 분산해서 열리던 청소년 행사를 통합하여 개최하는 행사로, 논산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미래의 진로도 탐색해보며 스스로의 끼를 발산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 ▲청소년 어울림마당 ▲청소년희망콘서트 ▲청소년국악제 ▲청소년연극제 ▲청소년가요&댄스경연대회 ▲청소년 공모작품 전시회 등 논산문화원과 논산시청소년수련관·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주관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청소년의 다양한 진로를 경험할 수 있는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동안 동시에 개최되어 관내 학생, 교사, 가족, 청소년 관련 단체가 대거 참여, 대규모 축제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소년 문화제 첫째날인 22일에는 오후 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이틀동안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 및 청소년어울림마당이 펼쳐지며, 22일 오후 7시에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 희망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청소년 희망콘서트는 개그맨 손헌수의 진행으로 인기아이돌 걸그룹 ‘마마무’를 비롯해 ‘JJCC’, ‘은가은’ 등 인기가수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청소년들의 열기와 함성으로 뜨거워진 한여름의 날씨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무더운 날씨에 학업에만 매달려 지쳐있을 청소년들에게 청소년문화제를 통해 진정한 마음의 휴식을 선사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인생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논산의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여 훌륭한 미래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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