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씨없는 수박 480여통 기탁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이 사랑의 수박 나눔행사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대표 유재수)은 지난 3일, 논산시청을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씨없는 수박 480여통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7월 250여통에 이어 두 번째로 평년보다 유난히 더운날이 계속되는 요즘 고아원과 양로원 등에서 지내는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이뤄졌다.

유재수 대표는 “회원들과 해마다 수박나눔 행사를 하고 있지만 올해는 더욱 보람이 크다”며 “무더운 날씨로 수박 농사가 다른 해보다 더 어려웠지만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은 공동선별·공동정산제를 선도해온 농업인조직으로 최고품질의 명품수박 생산을 위해 최신 재배기술 교육으로 시장대응력 향상에 노력하는 등 논산수박 명품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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