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역할을 정립하여 군민과 소통하는 감성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

▲ 사진자료제공:부여군청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부여군은 3일 오전9시 부여문화원 실내체육관에서 군청 산하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유산 제대로 알기 공무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부여군에서 추진할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강구하는데 공무원으로서의 역할을 정립하여 군민과 소통하는 감성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은 백제역사유적지구 통합관리사업단 이해문 강사의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등재경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최종호 교수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공무원의 역할과 자세’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용우 군수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있는 우리지역의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공직자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세계유산 등재만큼이나 후속조치가 중요한 순간이다. 세계유산의 품격에 걸맞은 전 방위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세계적인 역사 도시 부여, 역동적인 관광 도시 부여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나성 등 4개소가 세계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세계유산 통합관리 및 활용계획을 수립해 유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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